가서 제가 체험 했던 농장이며 생산농가들을 다녀보고는
더욱 믿음을 가지고 돌아오게 되었어요.
누군가에게 무엇을 내어 보일때에는 그만한 믿음과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하지요.
그 신뢰와 믿음의 현장은 조만간 체험현장 리뷰를 통해서 알려 드릴께요..
오늘은 이번달부터 아피스에서 주부동호회가 아니라 제주도 사이버농업인 연합회를 통해 체험 하게 되었습니다.
그 처음으로 "벌거벗은 공화국" 이라는 곳의 유정란을 체험 하게 되었지요.
지난주에 물건은 받았는데 너무 바빠서 이제서야 여러분께 보여 드리게 되었네요..^^;;
정말 요즘 넘 바빠서 백수 과로사가 남의 말이 아니라니까여..ㅠ.ㅠ
처음 제가 이곳의 체험활동을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엥? 왜이렇게 농장 이름이 에로틱해? 라고 생각 했다지요..
벌거벗은 공화국이라니..^^;;
하지만 그 벌거벗은 이란 뜻은 사람이 중심이 아닌
지구 자연의 모든 생명체들은 필요에 의해서 존재 하고
다같이 살아가야 한다는 생명존중의 의미에서 1990년 탄생 되었다고 하네요.
풀을 키우고 벌레를 죽이지 않고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정말 자연친화적으로
자연순환농법으로 키운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 하는 곳으로
홈페이지에 가보니 사육하시는 모습이나.. 또 자연적인 사료로 키우는 모습이나..
농장지기님의 열정과 자부심이 대단하시더군요.
또 아주 건강한 체험행사도 많이 하시나봐요.
갔다오면 막 건강해질거 같은 예감 팍팍..ㅋㅋ (담에 저도 가볼까요?)
박스를 열어보니...아주 이상한 것들이 함께 들어 있었습니다..^^;;
일단...체험품목인 유정란 이에요..
유정란 좋고 비싼건 이미 다 아시죠?
저는 껍질이 단단한 계란이 좋던데...
요즘 마트에서 파는 일반 계란들은 껍질이 너무 약하더라구요..
근데 이번에 받은 유정란들은 껍질이 참 단단해요..
그래서 넘 맘에 들더라구요..^^
이 유정란에 대해서 공화국지기님은
자가 노동력만으로 보살핌이 가능하고 청초와 자가 사료 확보을 위하여
적정 사육 개체수을 유지 함으로
유정란 생산이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대량 사육에서 질병 발생의 증가로 조류독감등으로부터
안전하고 질병 발생 사전에 막는 사육 관리입니다.
지역의 소비자분들에게 직접 배달하는 직거래 방식으로 지금까지 판매을 해왔습니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유정란 공급을 계속 요청 하였지만
지역 농산물은 지역에서 소비하는 순환을 고집해 왔습니다.
청정 제주의 청초와 350고지의 지하수,
자연의 햇빛을 쬐이며 볏짚과 미생물들이 풍부한 보슬보술한 흙 바닥의 환경에서 자랍니다.
병아리에서 부화하여 첫 먹이로 통 현미을 10일간 먹고,
3일후부터 대나무 잎을 먹고 자라 장 굵고 길며 소화 기관이 발달하고
일반 닭들보다 3배 이상 오랜 기간 알을 산란을 할수 있도록
자연의 환경을맞춰주고 있습니다.
닭을 키우는 동안 자연 친 화적인 방법을 찾고 실천하고 있으며
닭 똥 냄새와 계분이 5년 동안 치우지 않아도 가능한 미생물에 의한 발효가 지속 되어지는
바닥 환경과 먹거리 환경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매일 자급사료을 만들어 먹이고 있으며 조류독감등 질병을 대체하기 위하여
항생제을 사용치 않아도 사육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져 있어
작년 1만명의 체험 견학을 받았으며 올해도 그 이상의 방문객들에게
당당히 사육의 모든 것을 직접 공개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인증이 아니라 소비자들로부터 인증을 받는 농사을 지향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해 나갈 것입니다.
유정란을 삶아 먹거나 프라이 정도의 단순한 달걀 요리을 하는 소비자분들이 있다면
팔지 않겠다고 하는 농사꾼의 자존심으로 지금까지 지역 소비자분들에게
직거래만을 고집하여 왔습니다.
생명이 살아 있는 유정란이라 그늘지고 습하지 않는 건냉 장소에 보관을 바라며
냉장고을 이용한다면 무난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라는 설명을 보내주셨더라구요...
어떤 느낌이 드세요?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농부의 고집이 보이지 않으시나요?
이건 뽀~나스~ 홈페이지에는 유정란만 올라와 있던데...
이렇게 고운 참깨도 보내주셨네요..
얼마전에 아버님이 주셨던 참깨 톡톡 다 털어 볶아 버렸는데 어찌 아셨을까요?
깨끗하게 잘 씻어 잘 볶아 고소한 참깨를 즐겨야 겠습니다..^^
이건 현미쌀이더라구요.. 제법 묵직하게 많이도 보내주셨던데...
오호..이건 현미는 현미인데..좀 붉은 현미도 있고 까만현미도 있고
신기 합니다.. 현미가 몸에 좋은건 다 아실테고..게다가 유기농이 확실할터이니...
므흣해지는군요..^^
첨 보곤 엥? 이게 모야? 풀가지를 잔뜩 보내주셨을까?
라고 생각 했어요... 그래서 걍 모르니까 일단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허니가 오길래 보여주었더니
허니왈...[이그이그..울 럽첸이..도시여자라고 또 이런거 모르는구낭.. 이거 사탕수수야..]라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이렇게 껍질을 슥슥 벗겨 내고 저 굵은 속부분을 씹으면 단맛이 쭉~ 나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해보니...오옷...왠 풀떼기가 이렇게 달아? 싶네요..
아마도 이것이 설탕의 원료라는 그 사탕수수?
파시는 물건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덕분에 참 새로운 체험 해본거 같아요..ㅋㅋ
게다가 허니는 이게 도데체 언제먹어보고 먹어보는지 모르겠다고...
아주 어려서 고향에서 먹어보곤 첨이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얼마나 추억에 잠겨 주시던지..ㅋㅋ
(왜? 이거 같이 나눠 먹던 어릴적 여자친구라도 생각 나나?)
생각지도 않던걸 보내주셔서 한참을 허니랑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면서 재미나게 보낸거 같아요..^^
좋은 먹거리를 위한 고집 있는 농장지기의
건강한 유정란을 만나시고 싶으시면..
아래를 클릭~
이 포스팅은
아피스 제주도 사이버 농업인연합회와 함께 합니다.
http://club.affis.net/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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