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에는 [추노]를 허니와 잼나게 보느라고 다른건 못보고 있었거든요.
사람들이 산부인과도 너무 재미 있다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지난 주말에 산부인과 재방송을 절반쯤 보니
오호......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부터 vod를 이용해서 다시 보기를 했는데
어머.......이거 너무 잼난거죠..제가 워낙에 어느나라것이든 따지지 않고 의학드라마를 참 좋아 해요.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라..어떨땐 너무 머리가 깨지도록 슬프고 우울하고...
삶에 대한 회의도 들기도 해서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자꾸 끌리게 되요.
제가 원래는 의사가 되어야 하는건 아니었을까..... 뭐 이런 이상한 생각 까지 하면서 말이죠..ㅋㅋ
그레이아나토미도 안하고 (새시즌 시작 했나요? 혹시?)
그러던차에..아주 딱이네요..
어제 3편 보고 오늘 3편 보고 그랬는데....
아놔........이거 왜이리 슬픈 장면...감동적인 장면이 많데요?
어린선 이라고 물고기비늘 같은 피부를 타고 난 아기가 사망하는 장면에선
아주 눈물 콧물 다 흘리고 간만에 진정한 카타르시스까지 느꼈달까....
눈물이 메마른거 아닐까 싶었는데 (물론 연아의 경기 보고 울었지만..)
아주 간만에 펑펑 눈물샘 한번 자극 시켜 보았네요.
너무 마른 장서희가 고군분투 하는거 같아서 안스럽기도 하고...
nicu 과정역의 고주원... 원래도 괜찮다고는 생각 했지만
어쩜 그 연기가 그리도 잘 어울리나요... 걱정 가득한 따뜻한 눈빛 이라니....
그리고 너무 좋아 했던 정호빈씨...(문노..였던) 조금 실망..ㅠ.ㅠ
연기는 잘하는데...하필 불륜남이라니...흑흑...
게다가 어울리지 않게 고주원에게 질투하는 꼬라지 라니..쳇!
마누라가 싫으면 이혼을 하고 장서희를 만나던지.... 이혼도 안하고 장서희를 놓치기 싫은 그런 불륜남은 정말 x! 입니다.
두 여자를 기만 하는거져..(아줌마가 되다보니 이런데 민감 하다는..)
뭐 물론 불륜 저지르는 상대녀인 장서희도 나쁘긴 하지만...어떻든 안되기도 했고...
7편도 너무 보고 싶은데 그건 500원 내고 봐야 한다고 해서 꾹 참는 중이에요..
내일이나 모레 되면 풀리겠지요..
어제 파스타도 넘나 잼나게 봤는데 이것도 담주에 종영 이라고 하고...
하이킥도...곧 끝이라고 하네요..(요즘 내용이 좀 산으로 가고 있는듯 싶긴 해요..)
추노도...그닥 많이 남은거 같지 않은데... 이건 첨엔 참 잼나더니...갈수록 이사람 저사람 할거 없이 다 죽이고 있으니 원..ㅡ.ㅡ
보다보니 어째 의학 드라마 보다 더 짜증 나려고 합니다... 그래도 보던거니 마무리는 해야겠죠.
드라마 이야기나 하고 있자니...좀 한심해 보이긴 하지만..^^;;
그대웃어요... 이거 땜에 주말 엄청 기다리는데...
빌어먹을 지난주엔 안해주더만여..ㅠ.ㅠ 말도 안되는 김연아 인터뷰...(참 그 질문의 수준 낮음에..기가 막히던..) 보여준답시고..웃겨서리..ㅡ.ㅡ;;
암튼 이제 몇부 안남은 그대웃어요..이것도 넘 잼나고요...ㅋㅋ
아 그나저나 어젠 하루종일 드라마 보다가는...
저녁에는 연휴인데 맛난거 많이 못사줬다고 허니가 나오래서...
화곡역 근처에 있는 다이소 가서 잡다구리들 몇개 사고서... 동굴갈비를 먹으러 갔더랬죠..
아놔.......원래 1째주와 3째주 월요일이 쉬는 날인데... 그날 공휴일이라고 장사 하고
어제 쉬었나봐요..ㅠ.ㅠ 불꺼진 갈비집...엉엉
저 어제 드라마 보느라고 밥도 못먹어서..팔다리 후들후들 하면서 간건데..기절 할뻔 했지 모에요.
그 근처에 다른집은 어디가 맛난지도 모르는데... 짜증 만땅...
어쩔수 없이...벌집 삼겹살 가서 삼겹살 먹고 왔어요... 기대 하던것을 못먹으니 우찌나 슬프던지..ㅠ.ㅠ
아..드라마 이야기 하다가 이젠 이상한 이야기로 흘러 가기 시작 했네요..ㅋㅋ
아궁 벌써 12시가 다 되었네요. 얼른 아점 먹어야 겠습니다..^^
빨래도 돌려야 하고 청소도 해야 하고 오늘도 바쁜 하루가 될거 같네요.
어제 너무 드라마만 봤나봐요..ㅋㅋ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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