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드는지

점점 육식인간화 되고 있는건지....

때때로 고기가 땡긴다.

전에는 한달에 한두번도 안먹던 고기가

이젠 일주일에 한번씩 땡기는거 같다..

뭐 땡긴다고 매번 먹는건 아니지만..^^

어제도 고기가 쫌 땡겼다..

그래서 저번에 선물로 받아 두었던걸 한팩 꺼내 들고

힘있게 웃어 주었지..

그래..이거 편한데? 음하하...

사진으론 아주 기름 좔좔 흘러 보이면서 맛나 보이길래...

500그람이나 된다길래..

그래그래 오늘은 이걸로...

자연해동해서 오픈 해보니..

에게? 500그람이 양이 이거야?

싶었다.. 아무리 국물양 포함이라고 해도 이건 좀 심했다..

보이는 고기가 전부..ㅡ.ㅡ;;

게다가 사진의 비주얼과는 참으로 다르게 생긴... 토막고기 같은 느낌의 고기들..

흠....

어떤건 손바닥 만하고 어떤건 쪼가리처럼 생기기도..

응? 이건 좀...

그래도 맛은 있겠지..라며

오븐팬에 물을 담고 석쇠를 올려서

오븐에서 구웠다.

냄새는 아주 근사 했는데...

다 구워진 고기를 보고 허니가 하는 말...

엥? 고기가 왜이렇게 퍽퍽해 보여?

네..정답입니다!!!

기름기가 너무 없다보니...

참 뭐랄수 없게 퍽퍽하고..그러다보니 질긴느낌까지 주는 고기...ㅡ.ㅡ;;

띠용!

사진은 어떻게 반드르르...하게 나왔는데 요건 좀 아니지 싶다..

게다가 오븐에 구웠더니 더 맛이 별루다..

차라리 후라이팬에 놓고 국물 쪽 따라 넣고 살짝 끓이듯이 구웠다면 좀더 나았을지도?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맛은 괜찮은데..가격대비 양도 적고... 고기도 좀 그렇고..

저번에 갈비찜이랑 불고기는 괜찮게 먹었는데..(좀 달다는거 빼곤..나름)

요건 비추천 되시겠다..

선물 받고 이렇게 신랄한 비판 때려도 되나? 어흑..ㅠ.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러브체인의 생활 > 여러가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즈내일..속에 러브체인..^^  (29) 2008/12/05
아비노 오페어(O Fair)에 가다~  (3) 2008/10/13
이건 좀 별로네...ㅡ.ㅡ;;  (6) 2008/09/25
어제의 전적..^^  (23) 2008/09/24
맘마미아!  (0) 2008/09/07
올 가을 럽첸이가 읽는 책들...  (28) 2008/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