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 병원에 다녀오는데 전화가왔어요.

택배라고...

웅? 오늘은 택배 올게 없는데? 하고 집에 와서 보니

봉화원에 우순언니가...

제가 아프다는 이야길 듣고선 건강해지라고 쌈야채를 보내주셨네요..^^

코끝이 찡~

한번도 만난적도 없는 사이인데....

정말 친언니처럼...

좋은 먹거리가 건강을 만들어 준다며

먹고 건강해지라시며 손수 적어 넣으신 쪽지까지...

먹지 않고 바라만 보아도 막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봉화원은 제가 아삭이고추를 사먹는 곳이죠.

유기농채소를 재배 하는 곳인데

이곳 채소들 정말 맛이 좋아요.

또 정성을 다한 유기농이라 믿고 먹을수 있구요.

오늘 그 건강한 먹거리에 어울릴만한 멋진 쌈장을 만들어 보았지요..^^

두부와 견과류가 들어 갔으니 얼마나 좋겠어요..^^

얼마전에 생로병사의 비밀이라는 프로그램 재방송을 보니

견과류가 그렇게 좋데요.

견과류에 들은 지방은 핏속을 흐르면서 우리 몸에 쌓이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주는

역활을 하기 때문에 혈관질환을 예방해 준다는거죠.

그리고 물 많이 먹으면서 견과류 조금씩 먹어주는것만으로도 고지혈증도 고쳐주고

몸무게 까지 줄여 주는 역활을 한다고 해서

당장 바리바리 주문 했어요..^^

그걸 이용해서 고소한 쌈장을 만들었는데

얼마나 고소한지 맛이 끝내주네요..^^

두부까지 으깨 넣어서 짜지도 않아서 정말 좋아요.

한번 만들어 보세요..^^

필수재료: 두부(1/4모=100그람), 된장(7), 고추장(2), 고추가루(1),

다진마늘(1), 꿀(1), 호두+아몬드(1/2컵), 해바라기씨(1.5), 들기름(1), 물(1/2컵)

선택재료: 청양고추(2개), 대파(1/2대)

두부는 칼을 옆으로 해서 으깨주세요.

손으로 으깨는거 보다 훨씬 잘 으깨 지지요..^^

저는 견과류를 호두와 아몬드를 섞어서 준비 했구요.

(해바라기씨 사진이 빠졌네요. 해바라기씨도 준비해두었어요.

꼭 이 견과류여야 하는건 아니구요. 땅콩이면 땅콩도 좋고

호박씨도 좋고 하겠지요. 가장 무난한게 아몬드랑 호두랑 해바라기씨 인거 같아요.)

대파와 청양고추는 다져서 준비 하세요.

호두와 아몬드는 분쇄기에 넣어서 휘리릭 돌려 주세요.

너무 곱게 안갈아도 되요. 저는 너무 작은 분쇄기를 이용했더니 넘 많이 갈려 버렸어요.

조금 굵직하게 갈리면 씹히는 맛이 더할꺼에요.

냄비에 들기름을 제외한 모든 재료와 물(1/2컵)을 넣어서 잘 섞어서 끓여 줄꺼에요.

해바라기씨도 이때 넣어 줘요.갈지 않고 통으로요..그래야 콕콕 씹히죠..^^

타지 않게 잘 저어가면서 바글바글 끓어 오르면 끝이에요.

마지막으로 들기름을 넣어서 고소한 맛을 한층 더 올려주는거죠.^^

싱싱한 쌈야채를 곁들이면 아주 그냥 끝내줘요~

두부가 들어서 짜지 않아 듬뿍 올려서 먹을수 있구요.

정말정말 고소해요..^^

내가 좋아 하는 피숀의 프로방스 주름볼에도 담아 보고..^^

저녁에 아주 볼이 터져라 하고

맛나게 쌈을 즐겼지요..^^

콕콕 해바라기씨가 씹히지요..^^

쌈채소도 정말 싱싱해 보이지요?

저만큼을 5봉다리나 보내주셨더라구요..^^

날마다 조금씩 먹으면서 건강해질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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