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씨에서 일요일 저녁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우리 결혼했어요...를 보면

그중 크라운제이와 서인영 커플이

자신들이 좋아 하는 구두나 모자..악세사리를 보고

우리 애기들... 우리 새끼들...이라고 하는 장면이 많이 나와요.

전에 친정부모님이랑 이 프로그램을 보는데 그 장면에서 우리 친정 아빠가

버럭! 아니..모자랑 신발이 왜 아기고 새끼야! 그러시는거죠..^^;;

고지식함으로 똘똘 뭉친 우리 친정 아빠가 아니시라도

이런거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지요.

하지만 저는...그 심정을 이해 해요..

왜냐면...저에게는...

내 새끼들...내 애기들... 그릇들이 있으니까요..^^;;

정말 애지중지 하는 마음을 가지는 물건들이 있다면...

조금 이상한 표현이긴 하지만 그렇게 아낀다는 뜻으로 그렇게 부를수도 있지 않을까..싶은거죠..^^

몇해전에 신세계 백화점에 갔다가

너무 아름다운 그릇들이 쌓여 있는 매장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그땐 그곳이 피숀 인지도 몰랐고

다만 저에 눈에는 백만캐럿 다이아 보다도 더 빛나게 보이던

흔하지 않은 아주 특별해 보이던 그 그릇들에 이끌렸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가격이 생각보다 너무 비쌌기 때문에

소심하게 딱 한점을 들고 나왔었던것이 저와 피숀의 첫 인연 이었지요.

그러다..어느날 허니에게 어떤 생일 선물을 사달라고 할까..하고 고민하다가

피숀을 검색 하게 되었고

그렇게 네이버에 피숀카페와 인연이 닿았지요.

참 신기한 인연은 그때가 피숀카페 정말 초창기..막 카페를 만들어서

운영자 혼자서 글 몇개 올리던 시절이라..

저는 정말 초창기 맴버 였어요..ㅋㅋ

그리고 이벤트를 하길래 열심히 참여 하였고

당연히 경쟁률이 낮으니까 그 이쁜 피숀 그릇들을 상품으로 몇개 획득할수도 있었고요.

그러다가 피숀매니아 라는 제도가 생기면서

제가 활동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피숀은 저와 뗄래야 뗄수 없는

아주 귀한 인연이 되었답니다..

솔직히 말해서 피숀 그릇들 많이 비쌉니다.

하지만 그만한 가치를 하는 그릇들이더라구요.

제가 피숀매니아 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다른곳에서는 볼수 없는 디자인과 색감..

그리고 퀄리티... 또 명품이라고 해도 똑같은 디자인을 셀수도 없이 판매 하는것이 아니라

분기별로 들여와 팔기 때문에..어떤 경우에는 한시즌을 놓치면 그 다음에는

구하고 싶어도 절대 구할수 없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사실 이건 아쉬운 점이기도 해요. 하나 깨뜨려 먹으면 회복 불가능..ㅠ.ㅠ)

그만큼 뭐랄까... 한정수량의 기쁨 이라고도 저는 생각 해요..ㅋㅋ

누구나 가진 명품보다.. 누구나 가지지 않은 귀함 이랄까...

그래서 피숀 매니아로 활동하면서 받은 아주 소정의 수고비를

피숀 그릇을 사는데 쏟아 붓고 있어요.

사실..갈때마다 그 수고비를 웃도는 쇼핑을 하는것이 문제라면 문제랄까..ㅡ.ㅡ

허니가 신세계 가자고 하면 덜덜덜 떠는 원인중 하나..^^;;

그래도 그 덕분에 작년에 책 촬영할때 그 그릇들 얼마나 잘 썼는지 몰라요..

정말 마음에 드는 그릇들을 가진다는건 너무 행복한 일이죠.

문제는.... 피숀을 알게 되면서...

그 외에 그릇들이 다 재미없게 보이기 시작했다는게 문제라면 문제랄까..ㅡ.ㅡ;;

옛날에는 마트에서도.. 2001아울렛에서도 이쁘다고 잘만 사던 그릇들이

전부 심드렁 해져서... 뭐... 한번에 무리 하긴 하지만

그래도 그릇이 갑자기 많은수로 불어나진 않는다는것..ㅋㅋ

아...또 수다가 더 심했..ㅠ.ㅠ

지난번에 갔을때랑 (두세달전..) 이번에 갔을때 구입해온 피숀의 아이들을 소개 합니다.

저도 심사숙고 해서 고르고 골라서 사온 그릇들이에요.

느끼기로는..참 사람마다 그릇 취향도 가지가지라서...

피숀매니아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여럿 계신데도 불구하고

서로 좋아 하는 취향이 다 달라요..ㅋㅋ

저는 최근에는 프로방스 라인에 완전 꽂혔는데..다른 분들 보니

다른 그릇에 꽂히셨더라구요..ㅋㅋ

사람마다 원하는 스타일이 달라서 이겠지요..^^

제 눈엔 이것들이 제일 이뻐 보이니 어쩝니까..ㅡ.ㅡ

먼저 전에 고구마스프를 촬영 하면서 사용했던

š졺섟받침 이에요..

정말이지.. 알흠답기 그지 없습니다.

저는 이상스럽게도..얄상하고 선이 잘 빠진 그런 그릇들 보다

이렇게 두툼하면서도 매끈하고 살짝 터프한 느낌이 드는 그릇들이 좋아요..^^

이게 바로 프로방스 라인이에요..^^

그린과 옐로우 두가지 칼라를 판매 하고 있어서

그린에 그린.. 옐로우에 옐로우로 매치 가능 하고요..

위처럼 크로스 매치를 하셔도 아주 재미 있게 사용 가능해요..^^

저...š졺셈정말 큼직 해요..^^

그리고 접시는 접시로 따로 사용 가능 하지요..^^

콜라비생채고구마볶음을 담았었어요..

저랑 허니랑은 그릇 취향도 참 비슷해서

함께 그릇 쇼핑 다니면 너무 즐거워요..^^

어쩜 맘에 든다고 짚는 그릇마다 똑같은걸 고르는지 원..ㅋㅋ

이것 역시 허니랑 저랑 저 š졺셈들고 둘이 완전 감탄 하며 골라왔었다는 사실..ㅡ.ㅡ;;

그리고 이건 파스타볼 이에요..

전에 키쉬를 담아서 사진 찍었던 적이 있었어요..

찬밥 브로콜리키쉬

파스타볼이지만... 활용도는 무한하지요.

심지어 한식에서는 생선조림이나 살짝 국물 있는 반찬의 경우에도 사용하기 좋고요..

파스타는 말할것도 없고요..

으흐흐.. 언젠가 크림파스타를 해서 꼭 이 그릇에 담아서 사진 찍어봐야 겠어요.

너무 이쁠거 같아요..^^

그릇 살땐 항상 머리속에 이 그릇엔 뭘 담아야지..라는 즐거운 상상을 하곤 한답니다.

색감 정말 예술입니다..

아아...넘 이뻐요..^^

이제보니 오이닭살겨자무침도 이 접시에 담았었군요..^^

그리고

럽첸이가 미치는 그릇 모양이 있으니 바로 사각형...

다만 문제는 사각형 그릇이 촬영 하기에는 좀...어려움이 많아요.

각도를 심하게 타서..자칫하면 넘 찌그러져 보이고..

구도 잡기도 원형보다 쉽지 않아요.

그래서 어렵게 하는 녀석이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사랑스러워요.

특히 이번에 이 프로방스 라인에 저 사각 접시는..

아주 납작..하다고 해야 하나?

암튼 그 모양이 너무 젠..하면서도 이뻐요..

정말 너무 마음에 들어요.

현재는 저렇게 작은건 그린..큰건 옐로우로 구입했는데

다음에 여유 되면 반대의 색상으로 한셋트 더 구입 하고 싶어요.

토란대 들깨볶음

훈제연어 샌드위치

를 이곳에 담았었네요..^^

피숀그릇들이 양식그릇이 기본이지만

의외로 한식과도 너무 잘 어울려요..^^

여기 까지가 지난번 방문에 구입한것들 이고요..

아래는 이번에 구입한것..

아아...저 꼬불꼬불하는 테두리가 넘 아름다운...

음..자그마한 볼이에요..

아이스크림이나 개인과일을 담아도 너무 이쁠거 같고...

한식으로 응용한다면 밑반찬류..담아도 너무 이쁘겠지요..

오만상상이 머리속을 떠다닙니다..^^

이렇게 š졺받침으로 사용하던 작은 접시에 올려서 사용하면 더 격식 있어 보이구요..^^

정말 사랑스러워요..

더 많은 구성을 판매 중이지만

럽첸이 경제력으로 구입한것들은 이정도...

(사실 럽첸이 경제력..무능한데..ㅠ.ㅠ 그나마 옷 안사입고..화장품 안사고 모은돈으로..쿨럭~)

마음에 드는 그릇들이 있으면 일단 한두개를 사와서 이것저것 담아 보고

나에게 맞겠다 싶으면 구성을 더 골고루 구입하는 편이에요.

다만 피숀의 경우에는...동작 느리면 품절 될수 있으니까 그건 좀 조심 해야 해요..

다음에 가서 또 있다면..그땐 좀더 구성을 늘려 볼까요?

재작년엔가는 자르스...를 무리해서 한셋트 구성해서 구입 했었지요.

프로방스라인보다 좀더 다양한 구성이었고요..

허니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확 질러 주었던..ㅋㅋ

지금도 역시 자르스는 제가 젤 좋아 하는 그릇중에 한가지에요..

프로방스 라인은 아마도 자르스와 함께 제 베스트가 될듯..

그리고 요건..딱 한장 구입해온..

쥴리스카 라인의 접시...

아...참 실물이 너무 이쁜데 사진으로 표현되지 않는것이 아쉽네요..

연한 옥색에..테두리는 하얀색...

손으로 꾹꾹 눌러 만든듯한 자연스러움이 깃든...

사랑스러운..컬러의 접시인데..ㅠ.ㅠ

요즘 제 카메라가 상태가 좀 안좋아요..

카메라 바꿔야 하는데... 사고 싶은 카메라가 너무 비싸요..ㅠ.ㅠ

기계로 확 찍어낸듯한 매끈함이 아니라 손으로 빚은듯한 자연스러움...

언제 신세계 지날일 있으시면 한번 구경 해보세요..

정말 반하실거에요..

(다만 본점 강남점, 죽전점에만 있다는거..^^;;)

다음에 요리를 담아서 함 더 잘 찍어 보도록 하겠어용..^^

요 접시..상당히 비싸서 한장만 덜렁 사온..ㅠ.ㅠ

아.......................

그리고 마지막...

요건 자르스...

자르스에서 제가 구입 했던 라인은 옐로우와 레드와 오렌지 칼라였는데

얼마전부터 더 다양한 칼라의 자르스가 들어 오고 있거든요.

저번에 갔을땐 이 컵이 없었는데 이번에 가니까 있더라구요..

너무 이쁜거죠..허니랑 저랑 매장 들어가서 이걸 보자마자 둘이 쳐다보고 씩~

이 웃음의 의미는 바로 이걸 사자..이거라는거죠..ㅋㅋ

그래서 얼른 두개 구입한..허니와 커플 머그컵..

너무 이뻐서 만져보고 또 만져보고..

사진에 표현이 잘 안되어있는데

아랫부분이 살짝 더 커서..참 귀엽고 이뻐요..^^

바로..쓰던 다른 머그컵 집어 넣고 이걸 씻어 사용 중...

완전 이뻐요..헤헤

아 이건 부창부수..마누라가 지르면 남편이 말려야 하는데 둘이서 같이 골라 제끼니..ㅠ.ㅠ

그래도 이번에 꾹꾹 눌러 참고 조금만 샀어요.

뭐랄까... 집도 점점 좁아지고..

그래서 꾹꾹 참는중...

이제 이쁜 그릇들 샀으니 또 어울리는 요리를 해서 마구 올려 봐야지요..^^

제가 피숀 매니아 라고 해서 피숀 칭찬 하는거 아닙니다.

저는 피숀이 좋아서 피숀 매니아가 된거거든요..^^;;

저에게는 신세계~(백화점 이름 말고 정말..)

나의 파라다이스~

뭐 이렇게 생각 해요.. 우울한날은 이런곳에 가서 그릇의 기를 쏘이면..

우울함이 확 날아가곤 한다는..ㅋㅋ

자 이제..맘에 드는 그릇을 샀으면 마음껏 사용 해야겠지요?

좋은 그릇이라고 그릇장에 숨겨두지 마세요.

그릇은 그에 맞는 음식을 담았을때 가장 아름답게 빛나고 가치가 있다는거..

제가 늘 주장 하는거죠!

가장 귀하게 대접 해야 하는것은 손님이 아니라

사랑하는 내 가족 이랍니다..^^

럽첸이는 오늘 저녁에 모임 있어서 나갑니다..

오늘도 좋은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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