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허니에게 받은 꽃한다발...
생일에도 꽃다발은 절대 사오지 말라고 당부 했었다.
말 안듣고 사오면 꽃다발로 맞는 수가 있어! 라고 협박 까지 해가며...
(클라라쌤이나 문쌤이 들으시면 기겁하실 이야기지만....
비닐봉투값 50원이 아까와 늘 가방에 장바구니를 넣어 가지고 다니는 아줌마의 심정이란...)
그런데 어제 퇴근길에 그의 손에 꽃다발이 들려 있었다.
아무리 아깝다고 사오지 말라고는 했으나 보는 순간 행복해 지는것은 부인할수 없는...
그리고 이 꽃다발의 의미는 너무나도 크기에...
비록 사진이지만...이 꽃다발은 여러분께 바칩니다.
********
이 꽃다발의 의미...
어제 출판사에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제 책 초판 5000권이 거의 다 나가서 재판 찍었다고 하네요..^^
솔직히 초판에 5000부 찍었다고 해서 도데체 그걸 어느세월에 다 팔겠느냐고
버럭! 했던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요..
4월7일에 나온 제 책이
5월28-29에 재판을 찍고 있다니...
너무나도 감계가 무량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것이 저를 사랑해주시고 제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 덕분이고
또 저를 사랑해주신 여러분 덕분입니다.
스타블로거가 아니다보니
솔직히 이벤트도 한번 못했습니다.
출판사에서 출간기념 이벤트로 각 인터넷 서점에 걸어준 이벤트 말고는
협찬해주는곳이 없어서
개인적으로 블로그나 카페에 이벤트 한번 할수가 없었어요.
드릴 선물이 없으니까요..
다른 분들 보니
오타잡기 이벤트도 하고
책 따라하기 이벤트도 하고
또 서평이벤트도 하던데..
저는 그런걸 할 형편은 못되어서
늘 마음만 안스러웠지요.
그런데도 열심히 따라해서 카페와 블로그에 올려주신 분들...
몇권씩 사서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시며 홍보 해주신 분들...
많이 많이 저를 사랑해주신 분들 덕분 이라고 생각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고개 깊이 숙여 인사 드립니다.
더 잘나가는 분들은 이제사 2쇄냐.. 하실지 모르지만
제 개인적으론 너무 대단하고 대단 하다 생각 합니다.
어제 하루종일 기분이 어찌나 좋던지요.
시국 때문에 우울하던 마음이 많이 좋아졌어요.
전화로 엄마 아빠 시아버님께 알려 드리고
허니에게 말했더니
다들 너무나도 기뻐 해주셨습니다.^^
눈물 많은 친정 아빠는 너무 기쁘셨는지 목이 메인 목소리로 전화를 받아 주시더라구요.
늘 속만 썩인 딸이 뒤늦게 기쁜 소식 드린듯 하여
저도 가슴 찡 했습니다.
그런 저의 전화를 받고
허니가 꽃다발을 사왔네요.
저에게 내밀며
수고 많이 했다고
축하 한다고 말해주는데
또 너무 행복 했습니다.
허니도 같이 수고 해준 책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저는 생각 하거든요.
여러분 감사 합니다.
이 기쁨은 여러분이 주신거에요.
잊지 않고 쭈욱 가슴에 품고 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