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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나물 8가지 만들어 먹었으니

다음날은 당연히 비빔밥 입니다.


호박고지, 도라지, 취나물, 고사리, 비름나물, 무나물, 시금치나물, 버섯나물까지...

(http://blog.naver.com/teaser1/30027966492)


종류가 많으니 양은 조금씩..커다란 그릇에 담고

비벼 먹기엔 역시 하얀 쌀밥이 최고...

갓 지은 밥을 담고

그 위에

계란 후라이 해서 하나 올리고...


그냥 고추장 보다는 약고추장을 넣어야지...

얼른 후다닥 냉동실에 얼려 두었던 쇠고기 다짐육을 꺼내 약고추장을 조금 볶고

(http://cafe.naver.com/lovecookcook/190)

참기름 까지 몇방울 똑똑 떨어 뜨리고..

김장때 가져다 베란다에 고히 모셔두었던 배추를 쩍~ 갈라 그 속으로

슴슴하게 된장국을 끓여 곁들이고

잘 익은 김장김치 한포기 쑥 꺼내어 썰어서 곁들이니

그야말로 이루 말할수 없이 행복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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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먹는 일식도 좋고...

리치한 맛의 양식도 좋지만...

또는 기름진 중국음식도 좋구요.

단 한그릇의 비빔밥이 그 무엇보다 더 맛이 좋다는 생각 입니다.

여러가지의 나물이 비슷한듯 하면서도 다른 저마다의 식감과 맛으로

어우러져서

또 그걸 융합 시켜주는 고추장의 맛과 어우려저서..

정말 지상 최고의 맛을 보여주지 않나..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 해요.

허니랑 둘이서 커다란 그릇에 한그릇씩 먹고 나서

서로 바라보며 씨익 웃습니다.

아주 만족한 웃음...

세상에서 젤 맛나지 않나 싶어요.^^

(나물 조금 더 남은것은 김밥을 말까 했는데..너무 나물 퍼레이드는 좀 그렇지 싶어

냉동해 두었다가 담에 또 비벼 먹을까봐요..^^

한번도 냉동 해본적은 없는데 전에 비빔밥용으로 그렇게 1인분씩 포장해서 냉동해서 파는걸 봤거든요.

한번 해보지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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